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금전만능사회라지만 지금 돈이 문젠가요?

가족이란게...아이에게는 아빠가, 아내에겐 든든한 남편이 필요하고, 남편에겐 저 두 사람 모두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돈이 중요해도...
가족 없이 단칸방에서 독거노인 하는건 너무 힘듭니다.
물론 아빠없는 아이와 남편없는 아내도 힘들겠죠. 

전 주말부부로 회사 다니면서 서글펐을 때가 갑자기 뭔가 먹고 싶지만 몸이 무거워서 사러가지도 못할 때랑 평일로 예약된 산부인과에서 남들 신랑이랑 손붙잡고 다니는 걸 볼때, 그리고 집에서 나 혼자일때 미혼모같다는 생각에 많이 우울했어요 

저도 회사 다니며 임신유세하냐는 소리 안들을라고 초반에 야근 빡세게 많이했었지요... 

그나마 배가 나오며 좀 티가날때 임신했다고 얘길해서 배려를 받았지만은요.. 

게다가 임신말기 되면 본인 걸어다니기도 힘드실텐데 남 챙겨주는 비서라니요... 

부인분의 경력단절을 두려워하시는 것 충분히 공감은 합니다만 회사 사장이 글러먹어서 앞으로 일이 점점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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