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6일 월요일

입사지원서에 희망연봉이 3-4천?

눈을 낮추기보다는 본인의 능력을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제가 현재 건설회사에 종사 했었는데,
가끔씩 현장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이력서를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건축학과의 기본인 관련 자격증 하나 못따고 졸업했으면서도,
단지 인서울 출신이라고 학교 네임만 믿고 희망연봉 3-4천씩 써놓는 애들보면 그렇게 한심 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자격증 소지 여부만 보고는 던져버리지만,
급한경우 현장에서 키워 볼 요량으로 통화해보면...참 마인드가 썩어있습니다.

왜 희망연봉이 그렇냐고 물어보면 단지 자기 친구들이 그 정도 받는 답니다.
그것도 삼성건설, 현대건설 같은데서요.
그 친구들이야 애초에 능력이 되니 1군 회사를 들어갔을터이고, 동문이라도 본인은 능력이 없어서 못 들어간걸 전혀 인지못하고
단지 같은 학교 출신이니 나도 똑같이 받아야 된다는 논리더군요.

눈을 낮추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게 아닙니다.
본인의 가치보다 낮게 받는 것도 잘못 된 거지만,
본인의 가치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욕심만 부리는 것도 분명히 잘못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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